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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장의 교훈 ◆

부자아빠, 가난한아빠 (로버트 기요사키)

by 소소한행복 자산가 2022. 5. 15.

 

50이 넘어 이제야 이 책을 보게 되었음을 한탄하며

지금도 나와 같이 업무에 내몰려 시달리고 있는 누군가의 후회를 1명이라도 막아보고자

후기 넋두리를 남겨 본다.

 

저자 로버는 키요사키는 친구아빠인 저학력의 자영업자인 부자아빠와 공무원인 고학력의 자신의 가난한 아빠를 비교하며 말을 이어간다.

 

저자가 말하는 학교교육과 사회구조의 연결성은 참으로 놀라웠다.

학교 성적으로 등급을 나눠 직업군을 만들어 사회구조속에 내몬다는 현실.

당연하게 보던 구조를 그림밖의 시각에서 바라보니 너무나도 냉정한 현실이었다.

 

현대 사회속 돈의 힘이 존재하는 한 당연한 보상은 부자아빠들의 몫이고 가난한 아빠는 언제나 돈의 힘의 노예가 될 수밖에 없다는 논리를 주인공의 어린시절 부자아빠와의 일화속에서 아주 쉽게 이해할 수 있었다.

 

현대사회속의 가난한 아빠의 비율이 부자아빠의 비율보다 비교 될 수 없을 만큼 수치적으로 월등함에도 불구하고 수치적 열세인 부자아빠들의 경제적, 시간적 자유의 희생량으로 전략할 수 밖에 없는 현대사회의 모순과 그림자에 저절로 한숨이 나오기도 했다

 

뿐 만 아니라 남북전쟁 당시까지 불분명하던 세금제도의 상황과 현대 세금제도의 완성까지의 과정이 너무나도 어처구니 없는 근로자들의 혈 착취 결과까지.

 

이어지는 시대별 상황이 반영된 현사회의 모순과 사회의 흐름을 분명하게 구분하여 알려주는 저자의 적극성이 감사하기까지 했다.

 

투자에 관한 사례를 활용한 너무나도 사실적인 말들에 나 자신의 수십년간의 반복된 실패를 반성하고 다시금 시작의 중요성도 깨달았다.

너무나도 말하고 싶은 내용이 많고 깨달을 것도 많은 이 책이다.

책속의 놀라움에 큰딸에게 대학 입시 지나고 꼭 한번 읽어 보기를 권하며 제대로 된 경제 관념을 심어주지 못한 가난한 아빠의 안타까움을 대신했다.

 

난 요즘 가난한 아빠에서 벗어나기위한 작은 준비를 시작하고 있다. 

 

지출이라는 항목을 다시 되돌아 보는 행동을 하고 부자아빠들의 제공의 서비스를 바라보는 시각도 연습하고 주변을 바라보며 시각과 안목을 넓히려 노력중이다.

어쩌면 이글을 쓰는 자체도 과정의 일부일지도 모르겠다.

 

이글을 보는 누군가가 있다면 꼭 부자아빠/가난한아빠를 읽어보기를 추천한다.

나 또한 다시 한번 더 이 책을 읽고 싶다.